영화 '시동', 베트남·대만 등 21개국에 팔려

마동석·박정민 주연의 영화 ‘시동’이 해외 21개국에 판매됐다고 배급사 뉴가 2일 전했다. ‘시동’은 대만, 오세아니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지에 수출됐다. 해외 항공판권도 팔렸다. 해외 판매를 담당하는 콘텐츠판다는 “해외 바이어들 사이에서 ‘부산행’과 마블스튜디오 영화 ‘이터널스’에 출연한 마동석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이 영화는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상필(정해인)이 정체불명의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나 진짜 세상을 맛보는 그린 코미디다. 조금산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마동석이 단발머리로 변신해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 오는 18일 개봉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