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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이틀 연속 NSC…지소미아 종료 직전 긴박한 움직임에 ‘극적 반전’ 기대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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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이틀 연속 NSC…지소미아 종료 직전 긴박한 움직임에 ‘극적 반전’ 기대감도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천안 MEMC코리아 제2공장 준공식에서 경과보고를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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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청와대가 22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어 이날 자정 종료되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문제를 논의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NSC가 열렸다는 사실만 확인해주고 있으며 회의를 주재하는 주체와 참석 범위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일정을 하루 줄여 이날 오전 귀국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주요20개국(G20) 외무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 오후 일본 나고야를 방문할 예정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에서는 미국 방문 중인 김연철 장관을 대신해 서호 차관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틀 연속 NSC를 연 것은 GSOMIA 종료를 앞두고 한일 양국이 막판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G20 외교장관 회의에서 극적으로 타협점을 찾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미일 삼각 안보협력을 위해서는 반드시 GSOMIA가 유지돼야 한다고 요구해온 미국의 중재 속에서 한일 두 나라가 막판 접점을 찾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청와대는 막판 극적인 타협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전반적으로는 GSOMIA 종료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청와대는 수출규제에 대한 일본의 태도 변화가 없는 한 23일 0시를 기해 GSOMIA가 종료될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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