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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직원 30명, CEO와 정기모임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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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진 중심 씽크탱크 '원신한 패널'

일류 신한 방안 놓고 열띤 토론

3월 구성 이후 새로운 사업구상 내놓기도

신한금융 직원 30명, CEO와 정기모임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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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글로벌 일류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전통적으로 금융업에서 강조하는 안정성을 뛰어넘어야 합니다. 최고 수준의 퀄리티와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QA(Qquality assurance, 품질보증) 조직 도입이 필요합니다."


"고성장기에는 누가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했지만 저성장기에는 무엇을 안 할지가 중요하죠. 신한만의 원칙과 기준을 마련하고 고객과 신뢰를 두텁게 쌓아가야 합니다."


18일 신한금융그룹(신한지주)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신한금융 직원 10여명은 박우혁 신한금융 전략담당 부사장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들은 '일류 신한'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를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일류란 무엇인지에서부터 일류가 되기 위한 방법론에 이르기까지 열띤 논의가 오갔다. 16일과 18일에도 이 같은 자리가 계속 이어지면서 다양한 의견이 모아졌다.


이들은 지난 3월 첫발을 내디딘 '원신한(One Shinhan) 패널'로 14개 그룹사 직원 가운데 대리급부터 부부장급까지 직급과 성비를 고려해 선발한 최우수 직원들이다. 그룹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무진을 중심으로 구성한 그룹 내 '씽크탱크'이자 '오피니언 리더'인 셈이다.


원신한 패널 프로젝트가 상품 개발 부터 경영전략에 이르기까지 활동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모두 30여명으로 구성된 패널들은 올해 신규 편입된 오렌지라이프를 포함한 14개 그룹사에서 기업금융, 리테일, 상품ㆍ브랜드 등 3개 분야에서 근무해온 직원들이다. 이들은 분기마다 조용병 회장을 만나 '원신한' 문화에 대해 소통을 나눈다.


각자 전문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5월에는 조 회장을 만나 혁신금융 사업과 관련 그룹에서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대출 연계 프로세스, 벤처캐피털 육성업체와 제휴, 그룹 대표펀드 개발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원신한 패널은 조용병 회장의 지시로 지난 3월 기존 그룹사 직원들 간 소통ㆍ교류 창구가 됐던 직원 패널 제도를 그룹 최고경영자(CEO)와 소통 채널로 전면 개편, 탄생하게 됐다. "직원 스스로 신한인으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는 조 회장의 지론에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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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들은 연말까지 활동하면서 창의적인 고객가치 제고 방안을 논의하고 원신한 문화 확산이라는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다른 직원의 생각과 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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