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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최고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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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19일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개최...우수사례 발표, 내빈소개, 유공위원 표창 및 기념촬영

용산구 최고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어디? 지난 7월 이태원2동 지사협이 추진한 '무더위 탈피! 세대공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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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19일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제4회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 우수사례 발표회’를 열고 민·관 협치를 강화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우수사례 발표, 내빈소개, 유공위원 표창 및 기념촬영, 격려사 및 강평, 시상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성장현 구청장, 승만호 용산복지재단 이사장, 16개동 지사협 위원, 관계 공무원 등 300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달 동 지사협 특화사업에 대한 사전심사를 진행, ▲기후변화 사계절 테마복지(한강로동) ▲정을 나누는 우리 이야기(이촌1동) ▲건강이 최고! 기본건강 지킴이 ‘사랑의 구급함’(후암동) ▲세대공존(이태원2동) ▲찾아가는 우리동네 사랑의 세탁방(이촌2동) ▲65세 미만 주민 무료의치 지원(남영동) 등 6개 사업을 우수사례로 선정한 바 있다.


한강로동 지사협이 추진한 ‘기후변화 사계절 테마복지’는 지구온난화가 테마다. 계절별 이슈에 따라 실내 미세먼지 관리 및 공기정화식물 키우기 교육(봄), 나눔냉장고 운영 및 폭염특강(여름), 환절기 건강음식 나눠먹기(가을), 혹한 대비 이불 세탁지원(겨울) 등 사업을 이어왔다.


이촌1동 지사협은 ‘정을 나누는 우리 이야기’란 주제로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벼룩시장을 운영, 수익금을 기부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행사 수익금을 활용, 구 자매결연도시인 강원도 고성군 산불피해 현장에 공기청정기 25대(6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태원2동 지사협 ‘세대공존’ 사업은 올해 3차에 걸쳐 진행됐다. 카네이션 벽시계 만들기(5월), 수박화채·샌드위치 만들기(7월), 송편 만들기(9월) 등 이벤트를 통해 지역 내 노인·청소년·어린이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단 평이다.


남영동 지사협이 추진한 ‘65세 미만 주민 무료의치(틀니) 지원’도 눈길을 끈다. 제도상 틀니 치료비가 전혀 지원되지 않는 65세 미만 취약계층 중 대상자를 선정, 치아결손자 2명을 치료했다. 비용 1120만원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내 치과가 공동 부담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6개동 위원들이 무대에 올라 동별 우수사례를 PPT로 소개한다. 구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가 심사를 진행, 대상(1개동), 최우수상(1개동), 우수상(1개동), 장려상(3개동)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행사 주관은 용산복지재단이다.


승만호 용산복지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대한민국 GDP 대비 사회복지지출 비중은 11.1%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 수준에 그쳤다”며 “각 동 지사협이 앞장서서 구민 복지를 위해 애써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2015년 각 동별 지사협을 구성한 바 있다. 주민이 직접 나서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모으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는 취지다. 사회복지 지출의 재정적 한계를 민간 협조를 통해 극복한다.

용산구 최고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어디? 지난 3월 한강로동 지사협이 추진한 ‘실내 미세먼지 관리 및 공기정화식물 키우기 교육’ 현장


구는 같은 취지로 2016년 용산복지재단을 설립한 바 있다.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1월 현재 확보된 복지기금은 91억 원에 달한다.



복지정책과(☎2199-705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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