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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이글벳, 3분기 매출액 20.3%↑…당기순익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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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액 84억, 영업이익 3억, 당기순이익 3억으로 흑자전환 성공

이글벳 소독제 케이원(K-1),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 소독 효능 인정

[공시+]이글벳, 3분기 매출액 20.3%↑…당기순익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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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동물의약품 전문기업 이글벳의 실적이 반려동물 사업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큰 폭 성장했다.


이글벳은 3분기 매출액 84억 원을 달성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 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3억 원으로 1,275% 증가, 당기순이익은 3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실적 성장의 배경으로 반려동물 사업을 꼽았다. 이글벳의 반려동물 상품은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전년 동기보다 약 47% 증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수출 매출 역시 약 17%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글벳 관계자는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영업이익을 비롯한 매출액,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대손상각비와 이자비용도 각각72.5%, 46.5%로 크게 낮아져 실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이글벳의 소독제 케이원(K-1)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대하여 소독 효능 및 효과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최종 승인을 지난 11일 받았다. 네덜란드 연구소(Wagenigen Bioveterinary Research)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에 대한 효력시험을 실시해 소독 효과에 대한 정식 허가가 나왔다.


이글벳 관계자는 "케이원의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 소독제 최종 승인은 향후 매출 신장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축산업과 축산농가의 발전을 위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개발하여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글벳은 국내 동물용의약품 업계에서 유일하게 EU-GMP 인증을 획득한 업체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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