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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컴포텍, 바이오사업 신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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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이원컴포텍이 바이오 사업에 진출한다.


이원컴포텍은 오는 2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미국 토머스제퍼슨의과대학 스캇 월드만 교수와 해리 아레나 교수 등을 사내이사로 선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원컴포텍 관계자는 "국내 바이오 기술과 미국 기술을 결합할 것"이며 "스캇 월드만 교수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스캇 월드만 교수는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연구하고 있다. 미국 FDA 임상2상이 진행 중인 대장암 치료제(Linaclotide Therapy), 임상1상 단계인 대장암 치료제(Dolcanatide Therapy)와 동물임상단계의 소화기 장애 치료제(Radio-Protectiveness) 및 동물임상단계의 파킨슨병 치료제(Parkinson’s diseases Therapy) 등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원컴포텍은 순차적으로 파이프라인을 사업화할 계획이다.


이원컴포텍은 과민성대장염 치료제 'Linzess'를 보완한 대장암 치료제(Linaclotide Therapy)의 성공 가능성이 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inzess는 스캇 월드만 교수팀이 미국 FDA 임상을 진행해 최종 승인된 약품으로, 글로벌제약사인 알러건(Allergan)이 미국에서만 2018년에 7억달러 매출을 달성했다.



이원컴포텍은 기존 자동차부품 사업의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위아의 임원을 역임한 홍진영 씨를 이사로 선임한다. 홍 씨는 자동차 제조라인을 지휘한 생산 전문가로 향후 이원컴포텍의 자동차부품 사업분야를 책임질 예정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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