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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14일 여성농업인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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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시, 14일 여성농업인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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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여성 전문 농업경영인력 육성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정책토론회와 함께 농업 노동의 강도를 줄이고 쉽게 농사를 짓는 노하우를 공유·전수하는 ‘나도 강사다, 나만의 농사비법 발표 대회’도 실시할 계획이다.


1부 정책토론회는 오미란 농식품부 농촌여성정책과장, 임연화 여성농업인지원팀장의 주제 발표와 농업분야 현안에 대한 4개 분야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종합토론은 김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정연구센터장을 좌장으로 ▲여성농업인 지원센터의 역할 및 확대 ▲마을 공동 급식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귀농·귀촌 여성농업인의 안정적 지원 방안 ▲여성농업인 소규모 가공 지원 등 4개 주제별 패널을 초청해 발표와 토론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대대로 축적해온 농사 비법을 지역 농업인과 공유하는 소통과 배움의 장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되는 2부 ‘나만의 농사비법 발표대회’는 지역 농업인 5명이 5개 주제로 자신만의 농사 노하우를 발표한다.


특히 반복되는 농작업과 가사 노동으로 소위 ‘골병’을 앓는 여성농업인들을 위한 효율적인 농사법을 전수하는 등 농업 노동의 변화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인규 시장은 “이번 정책토론회는 농업·농촌사회에서 여성 농업인의 역할과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시기에 성 평등 문화 확산과 전문 농업경영인력으로 육성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민선 7기 전국 지자체 최초 전담부서로 설치한 여성농업인 지원팀을 중심으로 여성농업인의 건강과 복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 농업인을 비롯한 여성 활동가, 농업인, 농업단체 등을 비롯한 각계각층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관할 읍·면·동 농정팀 및 농업정책과 여성농업인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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