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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2년까지 '스마트팜' 80곳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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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2년까지 '스마트팜' 80곳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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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2022년까지 '스마트팜'(첨단영농) 80곳을 육성한다.


경기도는 지난 달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고양 원당화훼단지 일원 현대화사업이 선정돼 고양시, 농어촌공사와 함께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46억원이 투입되며, 정부는 32억원을 지원한다. 농어촌공사는 위수탁협약 체결을 통해 실시 설계 등 사업 시행을 지원한다.


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상시 현황점검ㆍ관리 및 사업 적기 추진시스템을 마련한다. 또 분기별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사업 대상지 여건에 따라 신속한 사업계획 변경 등을 통해 공사 지연을 방지할 예정이다.


기반조성이 완료된 후에는 연계 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구축을 지원한다. 도는 2022년까지 스마트팜 농가 80곳을 육성할 계획이다.


원당화훼단지는 2006년 조성돼 시설이 낙후됐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도는 이 지역에 스마트팜을 도입하기 위해 ▲대형관정 및 소형관정 등 용수개발 ▲상수도 및 배수로 정비 ▲폐식물 처리시설과 폐양액 재활용시설 설치 ▲화재ㆍ감전 예방시설 설치 등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고양시와 함께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인근에 조성 예정인 화훼종합유통센터와 더불어 이 지역을 스마트 원예단지의 대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는 앞서 스마트팜 보급을 위해 현재까지 39억원을 투입해 118농가에 센서 장비, 영상장비, 제어시스템 등 정보통신기술(ICT) 시설ㆍ장비를 지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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