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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1오버파' vs 장하나 '이븐파' "너무 의식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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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챔피언십 첫날 안송이 5언더파 선두, 이가영과 박현경 1타 차 공동 2위

최혜진 '1오버파' vs 장하나 '이븐파' "너무 의식했나~" 최혜진(왼쪽)과 장하나가 ADT캡스챔피언십 첫날 2번홀 페어웨이에서 홀 공략 지점을 살피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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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상금 1위' 최혜진(20ㆍ롯데)과 '상금 2위' 장하나(27ㆍ비씨카드)의 동반 주춤이다.


최혜진은 8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골프장(파72ㆍ663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9시즌 최종전 ADT캡스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첫날 1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29위에 그쳤다. 장하나 역시 이븐파 공동 19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안송이(29ㆍKB금융그룹) 선두(5언더파 67타), 이가영(20ㆍNH투자증권)과 박현경(19ㆍ하나금융그룹), 아마추어 김민별(15ㆍ강원중3) 등 3명이 공동 2위(4언더파 68타)다.


최혜진은 버디를 4개나 잡아냈지만 보기를 5개나 쏟아냈다. 2~3번홀 연속버디의 초반 상승세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선두와는 6타 차다. 장하나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었다. 우승상금 1억2000만원을 보태면 '상금퀸'에 등극한다. 안송이가 버디만 5개를 낚아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2010년 정규투어에 합류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는 선수다.



조정민(25), 박민지(21ㆍNH투자증권), 이소영(22ㆍ롯데), 오지현(23ㆍKB금융그룹), 김지영2(23ㆍSK네크웍스), 한진선(22ㆍ비씨카드), 박주영(29ㆍ동부건설) 등 무려 9명이 2언더파 공동 5위에 포진했다. '올해의 신인' 조아연(19ㆍ볼빅)과 김아림(24), 김지현(28ㆍ한화큐셀) 등은 1언더파 공동 14위다. '일본파' 이보미(31)가 공동 19위인 반면 '미국파' 최나연(32ㆍSK텔레콤)은 7오버파 공동 75위로 부진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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