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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英총리, 트럼프와 통화…"위스키 관세 철폐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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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英총리, 트럼프와 통화…"위스키 관세 철폐해달라"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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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영국산 스카치 위스키에 대한 미국의 관세를 철폐해달라고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존슨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관세 철폐를 요구했다"며 "자동차 수출품에 대해서도 관세를 부과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백악관은 양국 지도자가 무역문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없었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진행되면 미국과 영국은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관계를 특별히 강화하겠다는 결의를 재확인했다"고만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들이 방위비를 확고하게 조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미국은 에어버스 항공기에 부당 보조금을 지급했다는 이유로 EU에 25%의 징벌적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14일까지 관세부과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관세를 부과할 품목에는 프랑스산 와인과 영국산 위스키, 각국 치즈 등이 포함됐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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