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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동대문구 북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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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9일 배봉산근린공원 야외무대 광장서 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 열어 지역 21개 도서관, 14개 단체 참여…도서교환행사, 전시·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2019 동대문구 북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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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이번 주말 배봉산에서 책으로 소통하고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9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배봉산근린공원 야외무대 광장에서 ‘2019 동대문구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동대문구 북 페스티벌은 구민들이 책과 도서관에 보다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도서관들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축제로 2016년부터 이어지며 호평받고 있다.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는 지역 내 공립·사립·시립·학교 도서관 21개과 14개 단체가 참여한다.


축제 기획부터 함께한 도서관과 단체는 행사 당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공연 등을 운영해 각 도서관의 특징과 매력을 구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먼저, 지난해 북 페스티벌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두껍아, 헌책 줄게! 새책 다오!’ 행사가 올해도 운영된다.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 3권을 가져오면 새 책 1권으로 교환해 준다.


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책의 순환을 장려, 장서자료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도서관 별 주요 부스 프로그램으로는 나만의 점자책 만들기 ·마음약국 책 처방 ·북밴드 만들기 ·책 저금통 만들기 등 각종 만들기 체험과 빅북 ·팝업북 등 책 전시, 사람책 열람 행사, 페이스페인팅, 각종 포토존 등이 준비돼 있다.


부스 운영과 더불어 길놀이 등 전통공연이 진행돼 2019년 북페스티벌의 개막을 알린다. 퓨전국악공연, 문화예술동아리 축하공연 및 독서회원과 구민이 꾸미는 시낭송, 그림책 구연 등도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의 끝자락을 풍성하게 만든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난 달 8일 배봉산 둘레길 입구에 개관한 ‘배봉산 숲속도서관’ 옆 광장에서 열려 축제를 찾은 구민들에게 더욱 새로운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9 동대문구 북 페스티벌' 개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도서관 관련 단체들이 협력해 이번 축제를 마련한 만큼 많은 구민들이 축제 현장을 찾아 즐기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단순한 학습공간이 아닌 주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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