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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주 포항 인근 해상서 연합훈련…작전수행 능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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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주 포항 인근 해상서 연합훈련…작전수행 능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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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한국과 호주 해군이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과 우호 증진을 위해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연합훈련인 '해돌이-왈라비 훈련'을 경북 포항 인근 해상에서 실시한다.


한국 해군과 호주 해군과의 연합훈련은 2011년 양국 국방장관 회담에서 합의된 사항으로, 2012년 최초 실시한 이후 올해가 6회째다. 해돌이는 한국 해군의 돌고래 캐릭터이고 왈라비는 캥거루과 동물로 호주를 상징한다.


이번 훈련에 한국 해군은 4400t급 구축함 최영함(DDH-Ⅱ), 2500t급 호위함 전북함(FFG) 등 함정 6척과 P-3 해상초계기, 링스(Lynx) 해상작전헬기 등 항공기 6대를 참가시킨다.


호주 해군에선 6300t급 이지스 구축함 호바트함(DDG)과 MH-60 헬기 1대가 참가한다. 호바트함은 이지스 체계를 갖춰 다중 임무를 수행할 수 있고 탄도미사일 요격이 가능한 SM-2 요격 미사일도 탑재하고 있다.


양국 참가전력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전술기동, 대잠전, 대공전, 대함사격 훈련 등을 실시하고, 연합작전 수행능력 및 상호 운용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호주 호바트함은 이번 훈련에 앞서 2019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22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호주 해군 장병들은 지난 24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제74회 유엔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6·25전쟁에서 전사한 호주 장병들을 참배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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