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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담원 게이밍(한국)이 G2 e스포츠(유럽)에 무릎을 꿇었다.
담원은 28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팔라시오 비스탈레그레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G2 e스포츠와의 8강전서 1-3 으로 패했다.
첫 세트에서는 G2 e스포츠가 승기를 잡았다. '캡스'의 신드라와 '퍽즈'의 자야가 1세트 초반부터 강수를 두며 34분만에 승전보를 울렸다.
그러나 담원은 '뉴클리어' 신정현이 카이사로 활약해 10킬 2데스 8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킬을 올리면서 2세트 MVP로 선정됐다. 담원은 G2와의 2세트서 44분간의 장기전에서 승리하면서 승부를 1-1 원점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G2는 3세트서 노련한 운영을 보여줬다. 이들은 이전 세트를 복수라도 하듯 제대로된 실력 발휘를 했고,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진 4세트에서도 G2는 상체를 중심으로 일찌감치 큰 격차를 벌렸다. 담원은 G2에 결정타를 날리지 못하면서 결국 고개를 숙여야 했다.
한편 SKT T1은 전날 열린 롤드컵 8강 스플라이스와의 경기에서 4세트를 승리하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허미담 인턴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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