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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시 없는 삶'·'앨런 튜링, 지능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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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시 없는 삶'·'앨런 튜링, 지능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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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없는 삶=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저자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시집. 1960년 후반부터 1986년까지 쓴 시들이다. 대표작인 ‘관객모독’, ‘카스파’,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 ‘소망 없는 불행’ 등을 관통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느림의 미학이 더해진 자유로운 생각과 상념이다. “자신에 관한 아무런 느낌도 없이 / 타인에 대한 느낌도 없이 걸었고 / 망설이며 배회하다 / 자주 걸음걸이와 방향을 바꾸었지” (페터 한트케 지음/조원규 옮김/ITTA)



[신간안내]'시 없는 삶'·'앨런 튜링, 지능에 관하여'


◆앨런 튜링, 지능에 관하여=인공지능의 선구자인 저자의 논문 다섯 편을 엮었다. ‘지능을 가진 기계(1948년)’, ‘계산 기계와 지능(1950년)’, ‘지능을 가진 기계라는 이단적 이론(1951년경)’, ‘디지털 컴퓨터가 생각할 수 있을까?(1951년)’, ‘체스(1953년)’이다. 당시에는 터무니 없는 공상으로 치부되었겠지만 인공지능의 어마어마한 능력을 실감하는 지금은 예사롭게 들리지 않는다. 미래를 미리 진지하게 연구하는 활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하게 한다. (앨런 튜링,곽재식(해제) 지음/노승영 옮김/에이치비 프레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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