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과기정통부, 반도체 설계기업 설계툴 공동 활용 지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22일 설명회 개최 · 10월말부터 시행

과기정통부, 반도체 설계기업 설계툴 공동 활용 지원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AD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국내 반도체 설계기업(팹리스)의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자동화 설계 소프트웨어(이하 설계툴)를 팹리스 업계가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팹리스에 대한 반도체 설계툴 공동 활용 지원을 위해 추경 예산 46억원을 편성하고 본격적인 지원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22일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 3층 회의실에서 국내 팹리스를 대상으로 설명회도 개최된다.


설계툴은 반도체 설계를 위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SW)로, 팹리스에 필수적 도구이지만 가격이 비싸 중소 팹리스나 창업기업에게는 상당한 비용 부담이 돼 왔다. 국내 팹리스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정책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 40개사 중 38개사가 설계툴 지원을 최우선으로 원했다.



과기정통부는 중소 팹리스와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시행한 후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통해 수요가 높은 설계툴 29종을 선정했으며 판교에 위치한 'HPC이노베이션허브' 내 서버에 설치해 10월 말부터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용료는 개별적으로 구매하는 비용의 약 1% 수준으로 책정해 팹리스의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창업 3년 이내의 스타트업에게는 사용료를 개별 구매 비용의 약 0.1% 수준으로 정하고 설계툴에 대해서도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우대할 예정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