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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윤석열, 얼마나 힘들지…짠한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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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제원 "윤석열, 얼마나 힘들지…짠한 생각이 든다" 15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장제원(52) 자유한국당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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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장제원(52) 자유한국당 의원이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을 언급하며 "얼마나 힘들지 짠한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장 의원은 "오늘 서초동으로 오면서 짠한 생각이 들더라"라면서 "'총장님 얼마나 힘들까'. 제가 윤석열이라는 사람한테 이런 가정이 들 수 있을까 상당히 놀랍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은 그 자리에서 똑같은 모습, 그대로 있는데 정치권이 난리를 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이날 국감 도중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영상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 등을 재생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유시민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끌어내리려고 검찰이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고 했고, 김어준은 검찰의 표적수사라고 했다"면서 "검찰이 범죄를 수사하고 있는데 피의자가 권력자이고 대통령의 측근이라는 이유로 인민재판으로 몰고 가려는 좌파들의 선동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왜 이분들이 광란의 선동을 할까. 베이스캠프, 헤드쿼터, 꼭짓점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라며 "그 정점은 대통령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5월까지 '살아 움직이는 권력은 통제할 수 없다'고 했다. 바른 말씀이다"라면서도 "그런데 조국 수사가 시작되니 말이 바뀌었다"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대통령은) 9월 27일 '절제된 검찰권을 행사하라'고 했다. 9월 28일 서초동 촛불집회가 생겼고, 9월 30일 검찰총장에게 검찰개혁을 지시했다. 검찰개혁 프레임으로 가는 것"이라면서 "총장님은 지금 하고 있는 그대로 수사해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윤 총장은 "대한민국 공직자로 흔들림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이를 해 왔고,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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