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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유승민 관심사는 ‘신당 창당’…11월이냐 12월이냐 선택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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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보수 중심 ‘야권 재편’ 포기 안 해”

하태경 “유승민 관심사는 ‘신당 창당’…11월이냐 12월이냐 선택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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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15일 “유승민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대표의 가장 큰 관심사는 자유한국당과 연대나 통합 문제라기보다는 신당 창당”이라며 “우리는 개혁보수 중심으로 야권 재편하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통해 “11월내로 창당이냐, 12월내로 창당이냐 이 선택만 남겨두고 있다”며 “조만간 우리 내부에서 결론을 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하 최고위원은 한국당과의 통합과 관련해 “(유 대표는) 그전부터 한국당이 완전히 변하면, 개혁보수가 되면 같이 못할 이유가 뭐가 있느냐고 얘기를 해왔다”며 “어쨌든 한국당의 근본적 변화를 전제로 한 것이기 때문에 실현될 거라고 보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하 최고위원은 “안철수계 의원들하고 지금 같이 15인으로 묶여있지 않느냐”며 “정치적으로 그분들하고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최고위원은 “문제는 안철수 전 대표 본인인데, 안 전 대표가 한국에 와서 몸을 실을 것을 우리는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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