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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통 쇼핑 혁명' 中광군제 앞두고 분주한 K뷰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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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자 마음 사로잡는 레드·블랙 디자인
리미티드 에디션·기프트박스 프로모션
온라인뿐만 아니라 백화점 채널 마케팅도 강화

'신유통 쇼핑 혁명' 中광군제 앞두고 분주한 K뷰티(종합) 중국 왕훙들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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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지난해 중국 온라인 쇼핑 대목인 알리바바 '광군제(11월11일)'로 짭짤한 수익을 올렸던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올해 행사 한달여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로 분주하다. 브랜드별로 중국인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한 강렬한 디자인의 제품과 리미티드 에디션, 다양한 구매 혜택으로 무장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13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연초 설립한 광군제 전용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올해 마케팅 및 프로모션 전략을 구상했다. 헤라의 경우 중국 현지 백화점 채널을 통해 오는 18일부터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11월에는 본 프로모션을 나눠 진행한다. 중국 항저우와 시안, 베이징 등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을 통해 구매시 브랜드 기프트, 백화점 할인 쿠폰, 리쩐닝 선물박스 키트, 등을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는 광복절 프로모션을 온·오프라인상에서 이달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우선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스킨케어ㆍ에센스ㆍ노세범' 등 인기 품목 '광군절 리미티드 세트'를 사전 판매하며 일부 품목 대상으로 시트 마스크와 견본품을 증정한다. 11월 오프라인 행사 때는 석류ㆍ자연발효 에센스 세트 판매에 힘을 주며 에센스 본품 구매 시 시트마스크를 증정한다. 인기 품목에 대해 1+1 행사도 펼친다.

'신유통 쇼핑 혁명' 中광군제 앞두고 분주한 K뷰티(종합)


애경산업은 대표 브랜드인 에이지투웨니스(AGE 20's)로 힘을 준다. 광군제 전용 에이지투웨니스의 시그니처 모던레드 에디션 기획세트를 선보인다.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매혹적인 빨간색과 시크한 검정색이 조화된 디자인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팩트 1개와 리필 2개 외에도 핸드크림, 립밤 등이 포함됐다.


LG생활건강도 주력 제품을 선정해 기획세트 및 스페셜 에디션 선보이고 관련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작년의 경우 기존 후, 숨, 빌리프, VDL, 수려한, 더페이스샵 등에 더해 오휘, CNP 등의 브랜드를 티몰닷컴에서 추가로 선보였다.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 역시 기획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화장품업계에서 광군제에 주목하는 것은 작년 거둔 높은 성과 때문이다. 작년 알리바바 티몰은 광군제 하루 동안 2135억위안(약 34조7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국은 해외 직구 국가중 3위를 차지해 2017년 5위에서 2단계 상승했다. 특히 중국 로컬 화장품 기업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수입 브랜드 판매액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에서 기회요인으로 관측된다.


'신유통 쇼핑 혁명' 中광군제 앞두고 분주한 K뷰티(종합)

국내 화장품업체들도 고루 높은 성적을 거뒀다. 카버코리아의 'AHC'는 화장품과 유아용품,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한 전체 수입브랜드에서 유일하게 상위 10개 명단에 들었다. LG생활건강 대표 브랜드 후는 인기 제품 '천기단 화현세트'가 6만1000세트 팔려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이 90%에 달했다. 숨37도의 경우 인기 제품인 '워터풀 세트'가 전년 대비 208% 늘어난 2만6500여세트 팔렸다. 메디힐을 운영하는 엘앤피코스메틱을 필두로 JM솔루션, 파파레서피 등 중소 마스크팩 전문기업들 역시 호실적을 거뒀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광군제 당시 전체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광군제 전용제품 출시와 온·오프라인상에서의 인플루언서 기용 마케팅 행사 등 중국인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판촉행사를 통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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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알리바바 광군제는 매년 매출 기록을 경신하고 있어 올해도 기대감이 높다. 2018년 광군제 단 하루간 알리바바의 매출은 2135억위안(한화 34조7000억원)으로 전년의 1682억위안(약 27조3000억원) 대비 27% 증가했다. 알리바바가 처음 광군제를 연 2009년 당시 매출은 5200만위안(약 85억원)과 비교하면 약 4100배로 늘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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