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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열풍에…네이버·페북 등 크리에이터 '수익배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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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 준비…페북 '워치' 크리에이터 지원 확대

유튜브 열풍에…네이버·페북 등 크리에이터 '수익배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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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유튜브 대세 속에 크리에이터(창작자)들을 잡기 위한 동영상 플랫폼 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네이버와 페이스북은 유튜브에 맞서기 위해 동영상 크리에이터에 대한 적극적인 '수익배분'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크리에이터들에 대한 수익배분을 늘려 이용자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한다는 취지다.


13일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기준 카테고리별 앱 사용빈도는 '동영상 플레이어' 앱이 24.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커뮤니케이션' 앱(23.8%), '게임' 앱(13.5%) 등이 뒤를 이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동영상 플랫폼을 가장 많이 다운로드한 셈이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은 유튜브로 8월 한 달간 총 사용시간이 무려 460억분이었다.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네이버(170억분)나 페이스북(45억분)과 비교해서 독보적인 사용량이다.


이 같은 유튜브 독주에 네이버와 페이스북도 동영상 크리에이터에 대한 수익배분에 적극 나서면서 경쟁을 예고했다. 우선 네이버는 크리에이터의 동영상 콘텐츠를 검색창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 검색'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동영상 크리에이터들에게 적극적인 수익배분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직 구체적인 수익배분 방식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다른 동영상 플랫폼보다 크리에이터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수익을 나눈다는 입장이다. 크리에이터 리뷰를 광고 소재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보상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다. 인플루언서 검색은 올해 베타서비스를 시작으로, 내년 중 정식 서비스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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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도 동영상 플랫폼 '워치(Watch)'를 통해 동영상 크리에이터에 대한 수익배분을 본격화했다. 워치는 지난해 8월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를 개시했다. 지난 6월 기준 매달 7억2000만명, 매일 1억4000만명 이상이 워치로 최소 1분 이상 영상을 감상했다. 워치 이용자들의 하루 평균 사용시간은 26분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워치 사용자가 늘면서 페이스북은 크리에이터에 대한 수익배분이나 교육 등의 지원을 확대하고 나섰다. 다만 유튜브보단 수익배분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다. 페이지 구독자가 1만명 이상이면서, 3분 이상 길이의 영상을 1분 이상 시청한 건수가 3만건을 넘어야한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자극적인 동영상 콘텐츠가 범람하는 것을 막기 위해 기준을 엄격하게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수익배분 비율은 크리에이터 55%, 페이스북 45%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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