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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위성곤 의원 "국가산단이 산업단지 고용 증가에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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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지난 1년간 전국산업단지의 고용인원이 8만명 증가했지만,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관리하는 국가산업단지의 고용은 2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 1분기 기준 전국산업단지의 고용 인원은 222만3761명으로 전년 대비 6만98명(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산단 고용이 96만8375명으로 전년 대비 8만2325명(9.3%) 증가한 반면 국가산단 고용은 전년 대비 2만1605명(1.9%)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산단의 고용 감소가 전국산업단지 고용 증가의 발목을 잡은 셈이다.


이에 노후된 국가산단의 환경 개선, 배후도시와 연계한 정주여건 개선 등 국가산단의 고용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위 의원은 "산업 발전과 고용을 견인해야 할 국가산단이 일반산단의 활력마저 저하시켜서는 안 된다"며 "국가산단을 관리하는 산업단지공단의 산단 환경 개선 등 국가산단의 고용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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