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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한국 우수인력, 중남미 개발 참여 확대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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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 IDB 총재와 면담

홍남기 "한국 우수인력, 중남미 개발 참여 확대돼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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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한국의 우수인력이 IDB(미주개발은행)를 통해 중남미 지역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5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 참석을 위해 방한한 알베르토 모레노 IDB총재와 면담을 갖고 "한국의 IDB그룹에 대한 적극적인 기여와 역할 등을 고려해달라"며 이 같이 밝혔다.


모레노 총재는 "중남미 지역에서 한국 청년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고 화답한데 이어 이달 중남미 현지 기업에 파견되는 청년기술인재단을 언급하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청년기술인재단사업은 IDB와 협력해 한국의 IT 관련 청년인력을 IDB 컨설턴트로 채용해 중남미 현지기업에 파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모레노 총재는 이어 "앞으로도 한국인 채용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언급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한국이 중남미 지역의 이주민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 신탁기금 1000만달러를 지원하는 의향서(LOI)에 서명했다. 홍 부총리는 "주거지원, 보건 분야 등 한국기업의 높은 경쟁력을 활용해 협력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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