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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정의선 代 이은 '양궁 사랑'…올해도 국내 최대 규모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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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정의선 代 이은 '양궁 사랑'…올해도 국내 최대 규모 후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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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는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9'를 양궁협회 주관으로 개최하고 현대차그룹은 이를 후원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1985년 정몽구 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한 이래 현재 양궁협회를 이끌고 있는 정의선 수석부회장까지 35년 가까이 대를 이어 양궁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부산 기장월드컵 빌리지 및 KNN 센텀광장에서 열린다. 타이틀 후원사는 현대차다. 기아차, 현대모비스현대제철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2016년 창설된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는 세계 최강 한국 양궁 선수들이 겨루는 한국 최고 권위의 양궁대회로, 현대차그룹은 양궁 스포츠 저변 확대는 물론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대회 후원을 이어간다. 2016년 열린 첫 대회는 결승전에 총 16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국내 양궁대회로는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양궁협회 주관 국내 대회 랭킹 포인트 누적 상위자와 국가대표 및 상비군 선수단 등 남여 각 76명, 총 152명이 참가하며 리커브 남여 개인전 경기가 펼쳐진다. 상금 총액은 국내 대회 중 최대 규모인 약 4억5000만원으로, 8강전에 오른 전 선수들에게 지급된다.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준우승자 5000만원, 3위는 2500만원, 4위는 1500만원, 5위부터 8위까지는 각각 800만원을 지원한다.

정몽구-정의선 代 이은 '양궁 사랑'…올해도 국내 최대 규모 후원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


또한 이번 대회는 관람객과 선수가 함께 즐기는 양궁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자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역대 메달리스트 선수들에게 원포인트 양궁 레슨을 받을 수 있는 '양궁 체험 부스' 및 '키즈 양궁 체험장',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의 선전을 기원하는 포토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포토 모자이크 월',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에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 기회 제공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국 양궁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선수들과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국양궁대회를 계속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 양궁의 경쟁력 향상과 양궁의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아시아양궁연맹의 회장사(회장 정의선)를 맡으며 아시아 양궁의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세계 양궁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2016년부터 타이틀 스폰서로 세계양궁협회 후원을 시작했으며 올해 초 세계양궁협회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2021년까지 연장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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