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2019 국감] 강경화 "GSOMIA 종료해도 TISA로 정보 공유"

시계아이콘00분 4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일왕 즉위식 참석은 검토 중

[아시아경제 백종민 선임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 결정과 관련해 "한미일 안보협력을 지속하고 있고 정보 공유는 한미일 정보공유약정(TISA)에서 계속 이어나간다"고 말했다.

[2019 국감] 강경화 "GSOMIA 종료해도 TISA로 정보 공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에 외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AD


강 장관은 이날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한일 양국이 GSOMIA 연장을 놓고 진지한 대화를 했느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GSOMIA 결정 자체를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GSOMIA 종료 재고에 대한 미측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입장을 바꾸지 않는 한 우리 정부의 입장이 달라지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날 외통위 소속 송영길 위원도 지난 2014년 12월 TISA 체결 이후 2년간 GSOMIA 체결 이전까지 한일이 북한 핵ㆍ미사일과 관련해 총 17회의 정보를 주고 받았으며 이는 GSOMIA 체결 이후 3년간 25회 공유에 비해 큰 차이가 없다며 GSOMIA 종료가 한미일 안보 협력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다고 주장했다.


강 장관은 "미국이 GSOMIA 종료 결정에 대해 실망스럽고 지속을 원한다는 입장이 계속 나왔지만, 우리가 이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도 충분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우리의 결정은 분명 일본에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를 철회하라는것"이라고 설명했다.


AD

다만 강 장관은 이달 22일 열리는 일왕 즉위식의 우리정부 인사 참석에 대해 "행사의 중요성을 감안해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강 장관은 "(관계 개선을 위한) 중요한 외교 계기라고 생각하지만, 양국 간 현안이 있어서 논의가 진전되는 상황을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백종민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