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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풍자·해학 남북관계 ‘연극 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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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풍자·해학 남북관계 ‘연극 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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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용철 기자] 전남 보성군은 오는 17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1996년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코믹 풍자극 ‘연극 소’를 공연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최적화 공연 개발사업 선정작으로 북한의 잃어버린 ‘소’ 한 마리를 찾으면서 벌어지는 팽팽한 남북관계를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내는 우화 극이다.


잃어버린 소 한 마리를 반환하는 문제는 남북 고위급 회담, 긴급한 군사작전, 국제 사법 재판 등을 거쳐 흥미진진하게 진행된다. ‘연극 소’는 한반도의 정치, 군사, 외교 상황을 코믹하게 풀어내며 우리 시대의 분단 문제, 전쟁, 평화에 대한 갈망, 생태계의 복원 등의 무거운 주제를 재치 있게 이야기한다.


특히, ‘거울 공주와 평강이야기’의 민준호 연출과 ‘MBC 불어라 미풍아’, ‘MBC 전생에 웬수들’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한갑수, ‘MBC 로드넘버원’의 김동곤, ‘불멸의 이순신’허정규, ‘SBS 웃찾사’의 김늘메를 비롯해 뛰어난 연기력을 갖춘 16명의 배우의 열정 넘치는 연기를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국립예술단체 우수 공연 프로그램’사업의 목적으로 실시되며, 사업비 일부를 문예 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호남취재본부 박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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