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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 ‘선잠아카데미’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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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성인·어르신이 참여 가능한 재미있는 교육프로그램 열려

성북구,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 ‘선잠아카데미’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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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성북선잠박물관은 2019년 하반기를 맞아 가족 및 성인, 어르신에 이르는 다양한 대상의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한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성인 대상 인문학 강좌로 ‘선잠아카데미’를 신설, '조선왕실의 생활사'를 주제로 10월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


10월2일에는 한형주 성북선잠박물관장이 ‘왕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조선시대 왕의 시호, 묘호부터 즉위식, 반정의 역사까지 살펴보고, 10월9일에는 이민주 연구원(한국학중앙연구원)이 ‘명주저고리에서 적의를 입기까지’를 주제로 조선시대 왕비가 입었던 복식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10월16일은 조선왕실의 제사와 관련하여 ‘종묘’ 답사를 진행, 10월23일에는 임혜련 교수(숙명여자대학교)가 ‘영조 계비 정순왕후의 수렴청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마지막 10월30일에는 정수환 연구원(한국학중앙연구원)이 ‘왕자와 공주의 살림나기’를 주제로 평소 알지 못했던 조선시대 왕자와 공주의 생활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성북선잠박물관 제1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홈페이지 접수 또는 현장접수로 진행한다.


가족 대상 프로그램인 '함께 그리는 가화만사성'은 10월5일부터 1,3,5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6회 운영하며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하반기 교육은 ‘악기에 담긴 화목-금슬훈지’를 주제로 ‘선잠제’에서 사용되었던 음악과 국악기에 대해서 배울 예정이다. 국악기인 ‘금과 슬’, ‘훈과 지’ 속에 담긴 가족화목과 형제우애의 뜻을 알아보고 그 중 흙으로 만드는 ‘훈’이라는 악기를 만들어 본다.


또, 어르신을 대상으로 ‘청춘백세박물관’을 운영하여 65세 이상 어르신 단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만들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어르신의 건강에 따라 ‘천연염색’, ‘매듭노리개 만들기’, ‘나비금박 귀주머니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성북구,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 ‘선잠아카데미’ 신설


자세한 내용은 성북선잠박물관 홈페이지(museum.sb.go.kr) 또는 전화(744-0027)를 통해 직접 확인가능하다.



성북 선잠박물관에서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 중 어르신들이 궁중의복 체험을 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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