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신인왕' 임성재 "2언더파 스타트"…스콧 7언더파 선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6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2019/2020시즌 3차전 세이프웨이오픈 첫날 공동 28위 포진, NFL 쿼터백 로모 2언더파 파란

'신인왕' 임성재 "2언더파 스타트"…스콧 7언더파 선두 임성재가 세이프웨이오픈 첫날 10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나파(美 캘리포니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AD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PGA투어 신인왕' 임성재(21ㆍCJ대한통운)의 무난한 출발이다.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 실버라도골프장(파72ㆍ716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9/2020시즌 3차전 세이프웨이오픈(총상금 660만 달러) 첫날 2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28위에 포진했다. 애덤 스콧(호주)이 7언더파를 몰아쳐 앤드류 랜드리(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고,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가 1타 차 공동 3위(6언더파 66타)에서 추격하고 있다.


임성재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해 11번홀(파3)에서 2m 버디를 솎아냈고, 18번홀(파5) 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후반 3번홀(파4)에서 두번째 샷한 공이 그린사이드 벙커로 날아가면서 보기가 나왔지만 5번홀(파5)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 일단 최대 319야드의 장타를 뿜어내면서 그린적중률 77.78%의 '컴퓨터 아이언 샷'을 가동했다는 게 고무적이다.


이 대회가 지난해 PGA투어 데뷔전을 치러 1타 차 공동 4위를 차지했던 '약속의 땅'이라는데 기대를 걸고 있다. 임성재에게는 23일 끝난 샌더슨팜스챔피언십 최종일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와의 연장전에서 분패해 2위에 그친 설욕전이라는 동기부여까지 더해졌다. 한국은 김시우(24)가 3언더파 공동 15위, 강성훈(32ㆍ이상 CJ대한통운)과 배상문(33) 이븐파 공동 73위, 안병훈(28)과 이경훈(28)이 3오버파 공동 126위다.



세계랭킹 6위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1언더파 공동 51위에 머물렀다. 현지에서는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한 미국프로풋볼(NFL) 쿼터백 출신 토니 로모(미국)의 선전이 장외화제로 떠올랐다.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줄여 공동 28위에 합류했다.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코랄레스푼타카나챔피언십, 지난 5월 AT&T바이런넬슨 등 세 차례 PGA투어 도전에서 모조리 '컷 오프'를 당했다. 이번에는 3라운드 진출 기회를 잡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