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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신한금융그룹, 성별균형 인재양성 자율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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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여성 고위관리자 육성 프로그램 '쉬어로즈' 확대 개편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여성가족부는 26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에서 신한금융그룹과 성별균형 인재양성을 위한 자율협약을 체결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성 고위관리자 육성 프로그램인 '쉬어로즈(SHeroes)' 참여 대상과 기관 및 프로그램을 확대해 경영진으로 성장할 여성 후보군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쉬어로즈는 SH(신한), She, Heroes의 합성어로 신한의 여성 영웅들을 의미한다. 그룹 내 부서장급 이상 대상 리더십과 멘토링, 컨퍼런스 등 네트워킹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수자는 그룹 내부 멘토로 활약한다. 기존 임원, 본부장 등 부서장급 이상이 대상이었다면 부부장급 이상으로 확대하고 4개 계열사에서 8개 기관 우선 지원 후 전체 계열사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16개 계열사 대표의 평가 항목에 '여성리더 육성 및 여성 인재풀 확대'를 포함해 매년 인사평가에 활용하는 한편, 채용이나 직무, 승진, 보상 등 전 영역에서 성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이병철 신한금융지주 그룹 브랜드 홍보 부문장, 왕미화 신한금융지주 더블유엠 사업부문장, 조경선 신한은행 부행장, 김효정 신한카드 상무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자율협약은 11번째이며 금융권 기업으로는 7번째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여성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며 "여성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금융 분야에서 성별균형 인재양성을 위한 노력이 금융 산업 전반의 균형 잡힌 성장과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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