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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형 자유무역지역, 수출·고용 모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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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의원 "4차산업혁명 관련 기관, 유턴기업 등 유치 노력 필요"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2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유무역지역 중 마산, 대불, 율촌 자유무역지역의 지난해 수출액과 고용인원이 2016년 대비 모두 감소했다. 동해 자유무역지역의 경우 수출액이 급격히 감소했다.


자유무역지역 조성 사업은 외국인투자 유치, 무역 진흥, 지역개발 등을 촉진하기 위해 자유무역지역의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마산, 군산, 대불, 동해, 율촌, 울산, 김제 등 7개의 산업단지형 자유무역지역이 관리·운영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 3년간 총 287억5600만원의 재정이 투입됐으며, 연도별로는 2016년도 108억6100만원, 2017년도 50억6800만원, 2018년도 128억2700만원의 재정이 지원됐다.


그러나 재정투입 규모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2016년 20억3900만 달러이던 수출액이 지난해 2018년 18억1400달러로 감소했으며, 고용인원도 1만378명에서 9327명으로 줄었다.



어 의원은 "자유무역지역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 관련 기관과 유턴기업 등을 유치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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