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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의 인디애나행 "타이틀방어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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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위민인테크챔피언십서 2연패 도전, 살라스 '설욕전', 톰프슨과 헨더슨 '우승 경쟁'

박성현의 인디애나행 "타이틀방어 GO~" 박성현이 인디위민인테크챔피언십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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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넘버 2' 박성현(26)의 타이틀방어전이다.


26일 밤(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브릭야드크로싱골프장(파72ㆍ645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인디위민인테크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이 격전지다. 지난해 리젯 살라스(미국)와의 연장 첫번째 홀에서 우승버디를 낚았던 '약속의 땅'이다. 시즌 3승째를 수확해 상금퀸은 물론 올해의 선수상과 신인상 등을 휩쓰는 최고의 시즌을 만들었다.


박성현은 올해도 순항 중이다. 지난 3월 HSBC위민스월드챔피언십과 7월 월마트 NW아칸소챔피언십 우승 등 시즌 2승째이자 통산 7승째를 거뒀다. 16개 대회에 출전해 7차례나 '톱 10'에 진입해 다승 2위, 상금(148만6010달러)과 올해의 선수(117점), 평균타수(69.328타) 3위, CME글로브레이스 4위(2388점) 등이다.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 4위(276.71타), 그린적중률 3위(76.69타)가 동력으로 작용했다.


지난 2일 캄비아포틀랜드클래식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등판하는 시점이다. 지난주 강원도 양양에서 끝난 이벤트대회 설해원ㆍ셀리턴레전드매치에서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짝을 이뤄 우승을 일궈냈다. 지난 23일 미국으로 이동해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한 상황이다. "시차가 걱정이지만 전체적으로 샷 감각이 나쁘지 않다"며 "컨디션을 잘 조절해서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살라스가 지난해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씻기 위해 설욕전을 벼르고 있다. 2017년 초대 챔프 렉시 톰프슨(미국)과 브룩 헨더슨(캐나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이 가세했다. 한국은 박인비(31ㆍKB금융그룹)와 김효주(24ㆍ롯데)가 시즌 첫 승을 위해 재도전한다. 김세영(26ㆍ미래에셋)과 허미정(30ㆍ대방건설), 지은희(33ㆍ한화큐셀), 양희영(30ㆍ우리투자증권) 등 올해의 챔프군단이 이름을 올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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