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가을 백패킹 위한 '로부스트' 배낭 출시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가을 산행철을 맞아 백팩킹에 적합한 등산 배낭 ‘로부스트’를 20일 선보였다.

K2 로부스트 시리즈는 등판의 땀배출이 용이한 이격 등판과 등판 높낮이 조절이 편리한 ‘에어 무브 핏(Air Move Fit)’ 기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개인의 체형과 등판 길이에 맞춰 배낭의 등판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여 내 몸에 꼭 맞춘듯한 최적의 착용감을 제공한다.

일반 나일론 원단보다 가볍고 내마모성이 높은 로빅 원단을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다. 전면의 U자형 오픈 포켓이 있어 수납 용품을 꺼내기가 용이하며, 사이드 포켓에 은박 코팅을 적용하여 보온·보냉 효과가 뛰어나다. 이 밖에도 허리 벨트쪽 분리형 포켓과 하단의 히든 포켓 등 여러 수납공간을 확보해 휴대폰, 물병 등 다양한 용품 수납이 가능하다. 산행 시 배낭 속 짐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위한 내부 고정 스트랩을 적용, 피로감을 줄여준다.

특히 ‘로부스트 W 50’, ‘로부스트 W 35’는 여성 신체 규격에 특화된 여성 전용 배낭으로 등판 길이, 어깨 멜빵, 허리 벨트 등을 여성 신체에 맞는 규격으로 설계해 몸에 꼭 맞춘 듯한 피팅감을 제공한다.

로부스트 시리즈는 1박 이상의 장기 산행에 적합한 ‘로부스트 65’, ‘로부스트 40’, 여성전용 제품인 ‘로부스트 W 50’, ‘로부스트 W 35’ 총 4종으로 구성돼 사용자 편의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로부스트 65’는 네이비 색상으로 가격은 35만원, ‘로부스트 40’는 와인, 차콜 두 가지 색상으로 24만원이다. ‘로부스트 W 50’과 ‘로부스트 W 35’는 플럼 색상으로 각 33만원과 23만원.

이제길 K2 용품기획팀 부장은 “로부스트 시리즈는 여성 사용자 특화 제품은 물론 장기 산행이나 백팩킹, 가벼운 등산 등 사용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며 “K2의 기술력이 집약된 백팩킹 배낭과 함께 가을 산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