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K-OTC시장, 누적거래대금 2조원 돌파…"1조 땐 시장 출범 3년7개월 걸렸는데 2조는 1년6개월만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하루 거래대금

2016년 6.5억원에서
올 8월까지 27.3억원으로 ↑

K-OTC시장, 누적거래대금 2조원 돌파…"1조 땐 시장 출범 3년7개월 걸렸는데 2조는 1년6개월만에"
AD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금융투자협회 20일 한국장외주식(K-OTC)시장 누적거래대금이 시장이 출범한 2014년 8월 이후 5년 1개월 만에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엔 출범 3년 7개월 만에 거래대금 1조원을 돌파했는데 이번엔 1년 6개월 만에 같은 기록을 세운 것이다.


금투협에 따르면 지난 2016년 7월 5000억원, 지난해 3월 1조원, 지난해 12월 1조5000억원을 각각 돌파했다.


금투협은 소액주주의 중소·중견기업 양도소득세 면제, 증권거래세 인하 등 거래환경 개선에다 K-OTC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상장하는 사례가 늘면서 투자자 및 기업들의 관심이 늘어난 덕분으로 분석했다.


시장 개설 이후 기업 10곳(코스피 3곳, 코스닥 6곳, 코넥스 1곳)시장으로 상장됐다. 현재 지누스가 코스피시장, 피피아이가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K-OTC시장의 올해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약 27억원으로 지난 3년 새 약 4배 늘었다. 2016년 6억5000만원, 2017년 10억9000만원, 지난해 27억7000만원을 각각 기록했고 올해는 8월까지 27억3000만원이었다. 올해에만 기업 14곳이 신규 거래업체로 참여했다.



이환태 금투협 K-OTC부 부장은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기업의 적정가치 평가와 이미지 제고 등 K-OTC 거래의 장점이 더욱 부각돼 기업들의 진입 문의 역시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거래기업을 확대하는 한편 투자정보 확충, 관련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