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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연 "우리 경제산업 활로…산업단지 혁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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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산업단지의 날' 기념행사
제조업 르네상스, 산업단지가 이끈다

황규연 "우리 경제산업 활로…산업단지 혁신에서" 황규연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19일 '2019 산업단지의 날' 행사에 참석해 제조업 르네상스에 대한 결의를 다지자고 강조하면서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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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대내외 환경변화 속에서 우리경제와 산업의 활로는 그 핵심거점인 산업단지의 혁신에서 찾을 수 있다."


황규연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19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2019 산업단지의 날'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이번 행사는 제조업 생산의 70%를 담당하는 산업단지의 종사자가 우리나라 산업발전과 혁신성장의 주체임을 선언하고 제조 혁신과 투자 확대, 일자리 창출을 결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박지원 국회의원, 김기원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회장, 산업단지 기업인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산업단지의 성과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인 혁신역량을 결집하는 행사를 축하했다.


산업단지의 날은 지난해 처음 행사가 시작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산업단지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최초 법률인 '수출산업공업단지개발조성법' 제정 및 시행일(1964년 9월14일)을 기념하고, 전국 산업단지에 입주한 제조기업과 근로자들의 사기 진작과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목적이다.


황규연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산업단지 혁신을 위해 힘을 모으고, 제조업 르네상스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황규연 "우리 경제산업 활로…산업단지 혁신에서" 이상덕 진흥주물 대표(동탑산업훈장)를 비롯해 대한민국 정부포상 수상자들이 '2019 산업단지의 날' 행사장에서 상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산업단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 제조업 생산의 70.3%, 수출의 73.9%, 고용의 48.5%를 차지하고 있다. 산업단지 수는 1207개로 입주기업 10만786개, 고용 216만명에 달하는 혁신성장의 거점 공간이다. 지난 55년간 우리나라 주력 수출 산업 변화에 맞춰 경제 성장을 견인해 왔다.


김기원 산경련 회장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인의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산업단지 제조혁신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며 "근로자들이 자긍심을 가지는 평생 일터 조성을 위해 내부혁신을 통한 산업역량을 스스로 확충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단지의 날 기념 유공자 포상, 혁신성장 비전 퍼포먼스, 특별강연 등이 진행됐다. 유공자 포상은 산업단지 발전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입주기업인 및 모범근로자에 대해 정부포상 6점 등 총 82점을 수여했다. 동탑산업훈장에는 이상덕 진흥주물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단공 관계자는 "참석자들은 산업단지 제조활력 참여선언 비전퍼포먼스로 산업단지의 혁신을 위한 힘찬 의지를 선언했다"며 "제조업 르네상스를 위해 산업단지가 중추적 역할을 할 것임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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