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성윤모 장관 "구미산단 특성과 강점 살린 '스마트산단' 만들어 달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7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 마련,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

성윤모 장관 "구미산단 특성과 강점 살린 '스마트산단' 만들어 달라"
AD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우리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도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을 마련하고, 후속조치로 스마트산단을 2030년까지 20개를 지정하는 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이날 구미시 구미코에서 열린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매진해온 구미 기업인·근로자 등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식은 수출산업공업단지개발조성법(현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69년에 지정된 구미공단50년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50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참석자들은 전시회와 영상을 통해 구미공단의 역사를 돌아보고, 비전발표로 새로운 구미공단 50년을 다짐했다.


정부포상은 구미공단에서 국가경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해 동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10점, 산업부 장관표창 6점 등 총 16점이 개인과 단체에 주어졌다.


성 장관은 "이번에 스마트 산단으로 선정된 구미산단의 특성과 강점을 살린 '구미형 스마트 산단 모델'을 만들어 달라"며 경북도와 구미시에 당부했다.


성 장관은 오후에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소재인 폴리이미드를 개발한 코오롱 인더스트리를 방문해 소재부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 기업과 직원들을 격려하고, 연구개발·생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구미공단 국내 1호 입주기업으로 나일론부터 시작해 현재는 산업소재, 필름·전자재료 등의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 370억원을 달성했다.


이 자리에서 장희구 코오롱 인더스트리 대표는 소재·부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성 장관은 "정부는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 제도개선, 예산, 규제특례 등 국가적 역량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며 "코오롱 인더스트리도 폴리이미드 등 소재 기술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