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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전래놀이문화연구회 ‘유생아, 상읍례로 놀자’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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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전래놀이문화연구회 ‘유생아, 상읍례로 놀자’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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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나주시전래놀이문화연구회 ‘술래’(이하 ‘술래’)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나주향교 명륜당 앞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 나주향교 상읍례도(相揖禮圖)를 활용한 ‘유생아, 상읍례로 놀자!’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재)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전통놀이문화 조성·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2019년 방방곡곡 전통놀이 공모사업’에서 광주·전남지역 대표로 ‘술래’가 선정돼 실시된다.


상읍례(相揖禮)는 ‘주자(朱子)’의 ‘집전집해’와 ‘양씨도문’을 시원(始原)으로 해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시대 율곡선생이 해주 문헌서원에서 최초로 행한 이후, 향교나 서원, 서당 등 교육기관에서 유학(儒學)을 공부하는 스승과 제자 사이에 이어져 내려오는 강학(講學)의 법례(法禮)‘이며, 나주향교 명륜당 앞에 상읍례도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게 상읍례 재현과 상읍례도를 활용한 전래놀이와 선비놀이 두 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의 규모와 역사적 위상을 자랑하는 나주향교의 상읍례도를 활용해 문화재의 현대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재생과 새로운 문화향유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나주시,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 학교, 도시재생협의회, 금남동주민자치위원회, 골목 청년 등 후원에 나서며 지역 문화 활성화 및 관광콘텐츠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주최, 주관하는 나주시전래놀이문화연구회 ‘술래’는 지난 2013년 나주시의 전래놀이지도사 양성과정으로 배출된 회원들을 중심으로 창립됐다.


행복 나주 이동 봉사, 전래놀이 배달 사업, 전남관광문화재단의 세시풍속 마을문화 지원 사업, 평생동아리 사업, 공익활동가 지원 사업, 각종 문화축제 지원 사업 등 전통놀이 조성,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나주시는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오는 21일 나주향교로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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