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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몽골 국립암센터, 우호관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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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재 체결…상호 교류 증진 ‘약속’

현지 무료진료·세미나·설명회 등 호평

화순전남대병원-몽골 국립암센터, 우호관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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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이 몽골 최고 암치료기관인 몽골 국립암센터(원장 친부렌)와 우호관계를 강화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해외환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신명근 진료처장(진단검사의학과)과 윤정한·박민호(내분비외과), 조성범(소화기내과), 이동훈(이비인후과) 교수 등 의료진이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화순전남대병원이 외국인환자 유치 시장개척을 위한 보건복지부의 ‘지역 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전남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컨소시엄 참여 의료기관인 목포기독병원·목포 동신대 한방병원 의료진도 동행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울란바토르시를 중앙아시아 의료진출 거점으로 삼기 위해 그동안 공을 들였다.


지난 2011년 울란바토르시에 있는 몽골 국립암센터와 MOU를 맺고 우호적인 네트워크를 지속해왔다.


화순전남대병원 의료진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협약이 만료된 몽골 국립암센터와 새로이 MOU를 체결, 유대관계를 더욱 탄탄히 했다.


의료진의 교류 활성화를 비롯, 의료기술에 대한 정보교환과 상호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암환자 무료진료와 몽골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시 등을 대상으로 한 의료설명회도 병행해 현지 환자들과 의료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정신 병원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암 특화병원으로써 몽골 국립암센터는 물론 몽골 내 협력병원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며 “난치성 질환인 암치료를 위한 내실 있는 상호 협조체제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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