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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동안 쌓인 쓰레기 어찌 처리하나"…분리배출 요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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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기간, 가정서 배출하는 음식물 쓰레기 20% 증가
환경부, 분리배출 앱 운영…음식물 줄이기 SNS 홍보활동

"추석 연휴 동안 쌓인 쓰레기 어찌 처리하나"…분리배출 요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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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일가친척들과 떠들썩한 추석 명절을 보낸 A씨가 긴 한숨을 내쉬었다. 연휴 기간 동안 쌓인 각종 선물 세트 박스와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해야 하는 고충 때문이다. 평소보다 쓰레기 배출량이 늘어나는 명절에는 종류별 분리배출 방식이 아리송하기만 하다.


환경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음식물 쓰레기는 하루 1만5903t(2017년 기준)이 발생하고 있으며, 명절 기간에는 평소에 비해 가정에서 배출하는 음식물 쓰레기 양이 20% 이상 증가한다.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명절에 많이 발생하는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아봤다.


먼저 과일 포장 등 종이상자는 상자에 붙어있는 테이프와 택배스티커 등을 제거한 후 접어서 다른 박스와 끈으로 묶어 종이 재활용품으로 배출한다. 스티로폼 상자도 겉에 붙은 테이프와 스티커를 제거한 후 흩날리지 않도록 하여 스티로폼 재활용품으로 배출한다.


플라스틱 포장용기는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후 재활용품으로 배출한다. 비닐봉투와 비닐류는 내용물을 깨끗하게 비운 뒤,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투명 비닐봉투에 담아 재활용품으로 배출한다. 양파, 채소 등을 보관하는 양파망은 비닐류로 분리배출하면 된다.


과일 포장 완충재로 쓰이는 스티로폼 재질의 포장재는 깨끗하게 하여 한데 모은다. 그런 다음 흩날리지 않도록 투명 비닐봉투에 담아 스티로폼 재활용품으로 배출하면 된다.


남은 음식물은 음식물 전용수거함 또는 전용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한다. 다만 과일씨, 조개, 게, 생선뼈 등 딱딱한 것과 채소류의 뿌리와 껍질 등은 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배출해야 한다.

"추석 연휴 동안 쌓인 쓰레기 어찌 처리하나"…분리배출 요령은?


남은 식용유는 하수로 배출하면 수질오염을 유발한다. 식용유 전용수거함에 배출하거나 가까운 동사무소·주민센터에 문의해 배출해야 한다.


물로 된 아이스팩은 가위로 잘라 물은 하수구에 배출하고 케이스는 비닐류로 배출한다. 고흡수성수지가 들어 있는 젤 형태의 아이스팩은 자르지 않고 일반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배출해야 한다.


그 밖에 섬유로 만든 보자기(천) 포장재, 음식물 포장에 사용한 알루미늄 호일이나 비닐랩 등은 재활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깨진 유리병은 재활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단, 날카로운 부분이 외부로 노출돼 환경미화원이 베이지 않도록 폐기물을 용기에 담거나 딱딱한 종이로 충분히 감싼 후 종량제 봉투에 배출해야 한다. 유리병이 아닌 일반 유리는 깨지지 않더라도 재활용이 되지 않으므로 일반쓰레기로 배출한다.


한편 환경부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내 손안의 분리배출'을 추석 연휴기간에도 운영하며, 명절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답변한다. '내 손안의 분리배출' 앱은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분리배출’로 검색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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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지난 11일부터 2주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음식물 줄이기 홍보활동 '비워서 남 주자'도 실시 중이다. '비워서 남주자'는 가정에서 음식을 다 먹은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빈 그릇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비워서남주자)를 적으면 건당 500원이 적립되고 적립금은 결식아동을 위해 기부된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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