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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신소재, 차폐·흡수·방열 다기능 복합소재 원천기술 확보 주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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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코스모신소재가 산학협동을 통해 일본 수출 규제에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코스모신소재는 한국교통대 충북지역 중소기업 기술지원단과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조치에 따라 어려움이 예상되는 일부 소재에 대해 본격적인 기술협력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 조치로 부품소재 공급과 반도체, 탄소, 기계 등의 제조업체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교통대 중소기업 기술지원단의 인인식 교수와 강영민 교수는 코스모신소재를 지난 10일 방문했다. 코스모신소재 주요 관계자와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어려움과 기술지원 방향 등을 협의했다.


김성태 코스모신소재 기능성필름연구소장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종의 경우 기능성 코팅제(초소수?친수, 투명 점?접착제, 전자파 차폐 등) 규제로 인해 개발과 생산에 차질이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전 재고확보와 대체원료 개발로 차질이 없도록 진행하고 있다"며 "원천 소재에 대한 대일 의존도를 줄일 필요가 있기 때문에 긴밀한 산학협력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강영민 기술지원단 교수는 "대외의존도가 높은 주력산업 소재, 부품의 핵심원천기술 완성도 제고 및 조기 실증 지원 사업인 미래소재 디스커버리사업의 밀리미터파 차폐, 흡수, 방열 다기능 복합소재 개발 분야에 코스모신소재와 함께 공모해 수출규제 품목에 대한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모신소재는 1967년 법인 설립한 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업체다. 충북 충주에 본사 소재지를 두고 있다. 액정표시장치(LCD) TV, 스마트폰, 컴퓨터, 자동차 부품용 MLCC 및 디스플레이용, 광학렌즈 및 반도체 제조용 등에 사용되는 이형필름, 점착필름 등의 기능성필름을 생산하는 업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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