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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獨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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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수석부회장, 2019 IAA 참석...유럽시장 점검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獨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참석 현대차 EV 콘셉트카 '45' 티저 이미지(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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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2019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 참가한다. 정 수석부회장이 모터쇼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지난해 11월 LA오토쇼 이후 약 10여개월 만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오는 12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열리는 'IAA 2019'에 참석한다. 정 수석부회장은 모터쇼 기간 미래차를 주제로 열리는 콘퍼런스 등에서 공식적인 연설은 하지 않고 참관만 할 예정이다. 현대차 부스 등을 둘러보며 최신 글로벌 자동차 시장 동향을 살필 것으로 보인다.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獨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참석 10일 개막한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왼쪽부터)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상품본부 부사장,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센터장 전무, 정범구 주독일 대한민국대사관 대사,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대차의 전기 콘셉트카 45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이 프랑크푸르트로 날아간 것은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럽시장 전기차 시장에 대한 점검 차원으로 해석된다. 현대차는 지난해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주요 자동차 시장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대안으로 유럽을 낙점하고 공을 들이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부스를 둘러본 이후 유럽시장 현황 및 계획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번 모터쇼는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각축전이 예고된 상황이다. 현대차 역시 전기차 중심으로 부스를 꾸린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미래 전기차의 방향성을 담은 순수전기차(EV) 콘셉트카 '45'를 공개한다. 콘셉트카 45는 1970년대 선보인 현대차 최초의 콘셉트카 '포니 쿠페'의 디자인을 재해석한 결과물이다. 현대차는 이번 콘셉트카를 바탕으로 2021년께 준중형 해치백 전기차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첫 경주용 전기차를 이번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한다.



현대차 외 다른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역시 전기차 기술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폭스바겐도 본고장 독일에서 열리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으로 제작된 순수전기차 ID. 3을 선보일 방침이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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