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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둔 카드사, 포인트·상품권 팍팍 챙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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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둔 카드사, 포인트·상품권 팍팍 챙겨준다 사진=하나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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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추석을 앞두고 국내 카드사들이 각종 할인, 경품 행사를 활발히 하고 있다. 특히 고객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음식, 문화 활동, 해외여행 등 업종을 세분화한 '맞춤형'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다음 달 6일까지 전 회원(BC, 법인, 선불, 기프트카드 제외)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신한카드 두손 가득 한가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업종은 주유, 유통, 요식 등이다.


이를테면 주유와 LPG충전 업종에서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1256명에게 마이신한포인트를, 백화점ㆍ할인점ㆍ전자상거래에서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1000명에게 1만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식이다. 요식 업종은 이달에 신한카드 마이샵(MySHOP) 전국음식점 할인 쿠폰을 이용한 회원 중에서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각각 1만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신한카드는 또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제휴사별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호텔 예약 고객에게는 최대 10% 할인, 마이신한포인트 8%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뮤지컬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벤허'를 올댓 쇼핑에서 예매하면 1인 최대 4매까지 3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비씨카드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전국 이마트,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AK플라자 등 대형마트ㆍ백화점에서 추석선물세트 등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50%를 현장할인해주거나 구매 금액대별로 상품권을 제공한다. 다만 각 가맹점마다 행사기간과 행사품목, 할인율은 다를 수 있다.


비씨카드는 또 고객의 문화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 현장에서 '페이북 QR결제'로 주ㆍ야간입장권(성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동일한 입장권을 1장 더 제공한다. 추석 연휴 기간 게임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서는 넥슨에서 비씨카드로 게임 캐시를 5만원 이상 충전하는 고객 중 선착순 3600명에게 5000캐시를 추가로 충전해준다.


하나카드는 오는 30일까지 백화점(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대형할인점(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메가마트), 가전제품점(하이마트, 전자랜드, 삼성디지털프라자 등)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2~3개월의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가족과 함께 액티비티를 즐길 고객을 위해서는 오는 29일까지 웅진플레이도시, 캐리비안베이와 뮤지컬 '벤허' 결제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외여행 고객을 위해서는 다음 달 10일까지 면세점 선불카드 증정 이벤트를 연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각 카드사들이 고객의 과거 명절 소비패턴을 분석해 명절 마케팅을 더욱 정교하게 짜는 편"이라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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