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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전용' 굳히기 나선 헤드…FW 단독 컬렉션·공구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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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전용' 굳히기 나선 헤드…FW 단독 컬렉션·공구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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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스포츠 브랜드 헤드가 올 가을·겨울(FW) 시즌 온라인 집중 브랜드로서 상품과 마케팅 전략을 혁신한다고 10일 밝혔다.


헤드는 6월 코오롱FnC의 온라인 사업부인 G본부로 편입됐다. 온라인 환경에 걸맞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컬렉션과 참여형 온라인 프로모션을 강화한다.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은 특별한 아이템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감각적인 기획 제품을 선보이는 온라인 전용 컬렉션으로 맨투맨, 패딩 머플러, 세로 다운으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온라인 전용 맨투맨은 원단의 이면을 활용한 스타일과 헤드의 오리지날 헤리티지가 담긴 프린트를 적용했다. 패딩 머플러는 패딩 충전재와 쉽보아 소재가 리버시블로 디자인되어 스타일과 보온성을 챙겼다. 헤드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세로다운은 가로 퀼팅이 아닌 세로 퀼팅의 뉴 스타일이다.


헤드는 온라인 유통을 주력으로 하면서 다양한 참여형 프로모션도 기획하고 있다. 공식 쇼핑몰인 코오롱몰에서 공동구매 방식의 프로모션인 ‘낄끼살사(낄 때끼고, 살 때 사라)’를 진행한다. ‘낄끼살사’는 헤드가 제안하는 특정 상품을 특정 기간 내에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이 일정 인원 이상 모이면, 할인율을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고객 스스로가 이 프로모션을 확산하면서 할인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참여형 프로모션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브 커머스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헤드는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인 ‘그립’을 통해 헤드 상품을 실시간으로 소개하고 일대일 채팅을 통한 질의 응답으로 함으로써 고객들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클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온라인 전용 상품을 10월 중순 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백화점 중심의 유통에서 효율 높은 대리점 중심으로 오프라인 유통을 재정비하고 있다. 또한 내년 서울 주요 상권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는 안테나 매장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박지만 헤드 브랜드 매니저는 “헤드는 온라인 유통이 중점을 이루면서 상품이나 프로모션 또한 기존과 다른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고객들에게 흥미를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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