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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만도, 통상임금 이슈소멸 ADAS 모멘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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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만도, 통상임금 이슈소멸 ADAS 모멘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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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하나금융투자는 10일 만도에 대해 충당금 환입이익 523억원 중 330억원이 영업이익으로 반영될 예정이라 통상임금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을 통한 모멘텀(성장 동력) 개선으로 주가가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지난 7월12일 3만7000원에서 4만원으로 올렸다. 9일 종가는 3만4200원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다소 아쉬운 중국 시장 실적은 주가에 늘 반영돼와 큰 변수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란 전제를 폈다. 다른 지역 성장, 고객사 확대, ADAS 부문 고성장 등으로 메울 수 있다고 봤다.


송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413억원, 220억원에서 743억원, 621억원으로 늘렸다. 충당금 환입이익 반영 가능성 덕분이다.


그는 "약 99%의 노조원들이 합의에 동의하면서 통상임금 관련 이슈는 사실상 소멸되는 것"이라며 "2017년 3분기 실적에 통상임금 충당금 비용이 일회적으로 반영됐던 것처럼 3분기 실적에도 적용되면 주가가 3%가량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클릭 e종목]"만도, 통상임금 이슈소멸 ADAS 모멘텀…목표가↑"


하반기 ADAS 모멘텀은 더 강해질 전망이다. 올해 연 ADAS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7400억원인데, 만도 전체 매출액의 12.8%로 비중이 3.6%포인트 확대됐다.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3470억원이었는데 하반기엔 전년보다 34% 늘어난 3930억원으로 실적이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송 연구원은 "현대차 팰리세이드에 들어가는 납품이 증산 효과로 늘고, 새로 현대차 베뉴와 기아차 셀토스 납품이 3분기에 추가되는 데다 4분기엔 제네시스 GV80으로 통합 ADAS 솔루션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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