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이하늬,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남다른 조합' 기대

배우 정우성과 이하늬가 제 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MC로 발탁됐다./사진=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배우 정우성과 이하늬가 10월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 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5일 부산국제영화제(BIFF) 측은 영화제 개막식 MC로 배우 정우성와 이하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배우 정우성과 이하늬는 오는 3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막식 진행을 맡는다.

정우성은 1994년 영화 '구미호'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영화 '비트'(1997),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아수라'(2016), '강철비'(2017) 등 작품 다수에 출연하며 왕성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2019년 제39회 황금촬영상 연기대상과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개봉을 앞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과 '정상회담'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2006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데뷔한 이하늬는 드라마 '상어'(2013), '모던파머'(2014)와 영화 '연가시'(2012), '타짜-신의 손'(2014) 등에 출연했다.

그는 2017년 MBC 연기대상 월화극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과 2011년 MBC 드라마대상 연속극부문 여자 신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하늬는 영화 '극한직업'(2019)를 통해 '천만 배우'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