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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도 2.0%로 금리인하…9년만의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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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미국발 무역전쟁과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경기둔화에 직면한 칠레가 기준금리를 9년만의 최저 수준까지 낮췄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칠레 중앙은행은 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2.5%에서 2.0%로 50bp(1bp=0.01%포인트) 인하했다. 지난 6월 금리인하 후 3개월만이다.


이번 결정은 최근 무역전졍 여파로 칠레의 기업, 소비심리가 위축된데다 주요 수출품인 구리가격이 하락하는 등 경기둔화가 가시화한데 따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칠레 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인하결정의 배경으로 미·중 무역전쟁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페소 가치와 증시가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글로벌 경제상황에 따라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수 있다고도 시사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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