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4일부터 ‘문화관광재단 설립’ 주민 설문조사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민선 7기 공약인 ‘문화관광재단 설립’에 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4일부터 2주간 설문조사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문화관광재단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설문조사는 화순 군민을 대상으로 서면 질문지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이 진행할 설문조사의 주요 내용은 화순의 관광에 관한 인식과 활성화 방안, 문화관광재단 설립의 필요성, 재단의 기능과 역할 등이다.

군은 설문조사 결과를 문화관광재단 설립 필요성, 재단의 주요 사업과 역할 등을 파악하는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과 관광상품 개발, 관광 마케팅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기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설문조사를 통해 군민의 소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