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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현대요트·청년문간과 손잡고 청년 위한 힐링 요트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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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1일 한강에서 성북구 청년 20명 참여 한강 야경 만끽하며 일상의 고민 훌훌 털어내

성북구, 현대요트·청년문간과 손잡고 청년 위한 힐링 요트 체험 '청년을 위한 힐링 요트 체험' 참여를 위해 카타마란 요트 블랙캣에 승선한 성북구 청년들이 새로운 용기로 충전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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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현대요트(대표 이철웅), 사단법인 청년문간(대표 이문수)이 손잡고 N포 세대 청년을 응원하는 '청년을 위한 힐링 요트 체험'을 진행했다.


'청년을 위한 힐링 요트 체험'은 8월31일 한강 서울더리버 마리나에서 진행, 성북구 청년 등 20명이 함께했다.


현대요트가 준비한 카타마란 요트 블랙캣에 오른 청년들은 요트와 마리나에 대한 간단한 내용을 접하고 한강 요팅을 즐겼다. 낯선 경험에 탄성을 지르던 청년들은 시원한 바람과 아름다운 한경 풍경을 만끽하며 휴대폰에 추억을 담았다.


체험에 참가한 한 청년은 “취업에 대한 압박감이 크다보니 최근에 마음 놓고 웃어본 일이 없었던 것 같다”면서 “한강과 하늘 사이에 같은 고민을 하는 친구들과 함께 있다 보니 고민의 크기가 작아지고 해낼 수 있다는 용기와 각오가 생겼다”는 소감을 밝혔다.


참가 청년 대부분은 성북구청와 현대요트 그리고 청년문간에 체험기회를 제공한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하면서, 더 많은 N포 세대에게도 '청년을 위한 힐링 요트 체험' 기회를 누렸으면 하는 바람을 가졌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학이 소재한 청년의 도시인만큼 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도전하도록 지원하고 그 성과를 지역과 나누는 선순환의 구축이 중요한 과제”라며 “청년의 삶을 응원하고 더 나은 변화를 위해 함께 팔 걷고 나서준 현대요트와 사단법인 청년문간에 감사를 전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철웅 현대요트 대표는 “청년에게 지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힐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요트체험을 마련했다”면서 “참여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만큼 더 많은 청년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업을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대요트는 우리나라 최초로 요트 ASAN42를 건조, 요트와 요트산업에 관련한 전반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화성시 전곡항 마리나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요트체험교실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요팅 프로그램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과 환경정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청년문간 이문수 신부는 “청년이 고시원에서 아사한 사건이 발생할 정도로 오늘날 대한민국 청년의 현실은 팍팍하다”면서 “청년식당 문간을 운영하며 이들과 소통하면 할수록 우리사회의 더 깊은 관심과 응원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한다”고 밝혔다.


청년문간은 청년에게 저렴하고 푸짐한 한 끼를 제공하는 청년밥상 문간을 시작으로 청년까페문간, 청년희망로드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성북구와 현대요트 주식회사, 사단법인 청년문간은 '청년을 위한 힐링 요트 체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업을 약속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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