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성북구, 2019년 우리 동네 절전왕 30명 선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6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절전왕에 도전한 357명을 대상으로 심사... 선발 기준은 2018년4~2019년 3월 기간 중 전기사용량이 가장 적은 가정 선정

성북구, 2019년 우리 동네 절전왕 30명 선정
AD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구민의 에너지 절약 우수사례를 발굴,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 문화 정착을 위해 주민을 대상으로 '2019년 우리 동네 절전왕'을 선발했다.


선발기준은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까지 1년간 전기 사용량이 가장 적은 가정으로써 총 357명의 참여 신청자 중 1인 ~ 5인 이상 가족수 별로 신청자 분포 및 전기사용량을 고려, 1인가구 3명, 2인가구 6명, 3인가구 7명, 4인가구 9명, 5인 이상 가구 5명을 각각 선정했다.


절전왕으로 선발된 가정에는 5만원 상당의 시상품(에너지 절약 관련 용품 등)을 제공, 수상자 외의 모든 참여자 에게도 에너지 절약 실천을 장려하기 위한 기념품으로 ‘절전형 멀티탭’을 증정했다.


절전왕으로 선발된 가정의 1인 당 월평균 전기사용량은 44.5kWh로 2018년 성북구 주택용 1인당 월평균 사용량 114kWh의 40% 수준으로 조사됐다.


선발된 절전왕은 대부분 대기전력 차단하기, 가스 압력밥솥 사용하기, 빨래는 모아서 한꺼번에 세탁하기, 냉·난방시 적정온도 설정, 외출시 냉장고 등 꼭 필요한 전원 외는 모두 차단하기, 빈방 전등 끄기 등 에너지 절약 생활습관을 철저히 지키고 있었다.


특히 돈암동의 신○○씨(3인가족, 월평균 전기사용량 154kWh)등 3명은 위의 공통사항을 실천함은 물론 발코니에 미니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에너지를 절약했다고 한다.


또, 절전왕 가정에서는 다양한 방법의 에너지 절약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었으며, 이미 습관화·생활화 돼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다는 공통된 답을 들을 수 있었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절전왕 실천사례를 보급함과 함께 누구나 쉽게 실천 가능한 '실감나는 3+1 절전운동'(TV 절전모드 설정, 냉장고의 냉동실 및 냉장실 온도 높이기, 에어컨 전기 코드 뽑기, 잠자기 전 또는 외출 전 인터넷 관련 전원 끄기)을 에너지 절약 운동을 전 구민과 실천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 설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절전왕 도전에 많은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나 하나 쯤이야’가 아닌 ‘나 하나라도’라는 생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는 성북구민이 있어 자랑스러우며,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에너지 절약 실천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성북구 에코마일리지 및 성북절전소 사업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환경과(☎2241-3012)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