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두올이 상승세다.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출시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두올은 2일 오전 9시52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20%(65원) 오른 3015원에 거래됐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하반기엔 유럽 시장 실적회복과 한국 법인의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순이익이 2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유럽은 WLTP(국제표준 배출가스 시험방식) 이슈로 수요가 부진했으나 하반기에 정상화 되고, 한국은 팰리세이드향 납품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오는 11월부터 GV80향 납품이 시작된다"며 "두올이 납품할 시트커버는 기존 제품 대비 단가가 높아 매출 기여도가 클 것"이라고 전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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