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유류세 환원되자 기름값 반등…서울 휘발유 1600원 돌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유류세 환원되자 기름값 반등…서울 휘발유 1600원 돌파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가 종료된 첫 날인 1일 전국 휘발유 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1ℓ에 1천508.02원으로 어제보다 11원 넘게 올랐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주유소 모습. /문호남 기자 munonam@
AD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가 끝나고 원래대로 돌아간 첫날인 1일 전국 기름값이 곧바로 반등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505.35원으로 전날보다 8.67원 상승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612.38원으로 전날보다 16.83원 올랐다.


경유 전국 평균 가격도 6.37원 오른 ℓ당 1360.42원, 서울은 12.52원 오른 ℓ당 1471.54원을 보이고 있다.


액화석유가스(LPG) 프로판의 전국 평균 가격은 785.04원으로 0.31원 올랐다. 서울은 전날과 같은 831.39원이다. LPG 공급업체인 E1은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이날부터 LPG 공급 가격을 kg당 24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유류세 인하 종료를 시행하면서 기름값 인상이 예고되자, 전국 주유소는 가격이 더 오르기 전 기름을 넣기 위해 소비자들로 붐비고 있다.


앞서 정부는 국제유가 상승과 서민 부담 완화 등을 이유로 지난해 11월6일부터 올해 5월6일까지 유류세율을 15% 인하했다. 5월7일부터 8월31일까지는 인하 폭을 축소했다.



정부는 국제유가 안정세 등에 따라 유류세 인하를 연장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고 9월부터 정상 세율을 적용한다고 지난달 22일 발표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