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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수, 전년比 4.2%↑…"아파트 공사, 건설계약액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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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8 기준 건설업 조사 잠정결과'
건설계약액 감소 추이…아파트 공사 계약 감소 영향

건설업체수, 전년比 4.2%↑…"아파트 공사, 건설계약액 영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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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 건설업 기업체 수가 2013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공사액은 해외부문의 영향으로 소폭 증가한 반면, 건설계약액은 하락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18년 기준 건설업 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건설업 기업체 수는 7만5421개로 2017년보다 4.2%(3045개) 증가했다. 건설업 기업체 수는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건설공사 매출액은 293조원으로 전년대비 1조원(0.5%) 늘어났다. 국내 건설공사액은 259조원으로 전년대비 2000억원 감소했고, 해외 건설공사액은 34조원으로 2조원(4.8%) 증가했다.


통계청은 "국내 건설공사액 감소는 건축부문의 아파트, 상업시설 공사 감소, 도로와 택지조성 공사 감소 등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건설계약액은 255조원으로 전년대비 12조원(-4.5%) 감소했다. 건설 계약액은 국내와 해외 모두 각각 전년대비 11조원(-4.4%), 25조원(-4.7%)으로 감소했다.


특히 국내 건설계약액은 수도권이 106조원으로 전년대비 10조원(-8.5%) 줄었고 수도권 이외 지역은 124조원으로 떨어졌다.


해외 건설계약액은 아시아(27.6%)에서 증가했으나 중동시장에서는 -63.3%나 줄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건설계약액은 지난해부터 감소 추세였다"면서 "아파트 공사 계약 감소 현상이 건설계약액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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