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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네팔 의료보험제도 지원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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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발주한 '네팔 의료보험제도 구축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추진 준비를 위해 지난 12~21일 카트만두와 꺼이랄리 지역 현지조사를 다녀왔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보험 관련 정책 컨설팅과 인적 역량 강화, 현지 지도사업 등을 통해 의료보험의 안정적인 운영 방안을 제시해 네팔의 국가의료보험 확대와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을 지원한다. 공단은 오는 9월부터 내년 11월까지 정책자문, 지역의료보험 가입자 만족도 조사 및 보험가입 갱신율 향상 방안 연구, 의료보험 인식제도 등을 하게 된다.


네팔은 지난 2016년부터 단계별로 의료보험제도를 도입해 2020년까지 전국민건강보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제도 운영경험 부족, 취약한 의료 인프라 등으로 제도 확대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단은 이번 현지조사에서 파악한 네팔 의료보험제도 운영현황, 정책자문 요구사항, 제도개선 사항, 의료보험 사업 장애요인 분석 등을 토대로 네팔 보건의료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후 네팔 현지사업 수행을 위한 사업전문가를 9월23일 현지에 파견한다.



공단 관계자는 "다음 달 현지 파견되는 사업전문가들이 현지 관계자들과 함께 향후 14개월에 걸쳐 네팔 의료보험 제도구축 지원사업을 본격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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